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블로그 컨설팅 진행 - 첫 문의손님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에게 1년 전부터 블로그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그 분은 관심을 가지셨다. 그러나 직접 블로그를 개설하신 것은 한참 후의 일이었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한 것이다.

 

그분에게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 블로그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당장 뭔가 이루어지는 것은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의 이미지를 키우고, 신뢰를 키우는 곳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은 흔쾌히 동행하셨고, 하나하나 글을 작성하시기 시작하셨다. 주기적으로 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분의 글을 보면 그 안에서 진실성이 묻어난다. 세부적인 문단 조정이나, 이런 부분에서 알려드리지만 사실 그분의 원문 글 안에 이미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다.

 

5개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글이 쌓여가고 있다.

포탈에 사이트 및 블로그 검색등록을 하게 되었다. 의외로 블로그 서비스 회사의 검색에는 등록이 되지 않고 경쟁사 포털에는 등록이 되었다. 참 의아스럽게 생각이 되었다.

 

아무튼 5개월이 지나면서 이 분의 글이 포털 검색결과에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 N사에서나 D사에서나 첫 페이지에 이 블로그의 글이 노출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던 동안에 그분께 상담을 구한 손님이 몇명 생겼다. 글을 보고 직접 회사에 찾아와서 상담을 하신 분들이 있었다.

 

그리고 댓글에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그분의 사업 특성상 한 건의 계약이 이루어지게 되면 굉장히 큰 이익이 따라오게 된다.

댓글에서 장난이 아닌 진심성이 느껴졌다. 사장님은 블로그 댓글을 통해서 문의가 온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반가워하셨다.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가 있다. 많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OFF-Line에서만큼 On-Line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면 손님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상에서 방문자들의 반응(댓글) 에 대한 유연한 대처 방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있어서는 이 과정도 신경써야 할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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